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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 오버타임 부당청구 가주 검찰 사기혐의 기소

LA지역에서 일하는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전·현직 경관 54명이 오버타임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18일 캘리포니아주 검찰은 이스트LA 지역 CHP전·현직 경관 54명이 수년 동안 오버타임을 부당하게 챙기는 등 사기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일하지 않고 챙긴 오버타임은 총 22만5000달러 이상이다.
 
가주 검찰은 소장에서 이스트LA 지역 CHP 경관들은 2016~2018년 사이 캘리포니아 교통국 지원 업무 등을 명목으로 오버타임을 부당 신청해 수급했다고 지적했다. 경관들은 실제 일한 시간보다 오버타임을 부풀리거나 일하지 않은 내용도 오버타임으로 청구했다. 검찰은 오버타임을 제출한 경관들은 해당 시간에 육체적으로 일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명시했다.
 
이들의 부당행위는 2018년 3월 오버타임 감사에서 덜미가 잡혔다. CHP는 2018년 6월 본격적인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CHP 측은 감사와 내부 조사를 시작하면서 문제의 경관을 대상으로 정직 등 징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롭 본타가주 검찰총장은 “법집행기관의 성공 요소 중 ‘신뢰’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버타임을 부당청구한 이들은 그들의 행위가 CHP와 커뮤니티 간 신뢰에 어떤 충격을 주는지 간과했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에 기소된 경관들은 3월 17~18일 LA카운티수피리어 법정에 설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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