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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9월에 연다…주제 ‘한류의 힘으로 회복’

웃음과 기쁨의 축제 계획
3월초부터 부스 신청 접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2년 동안 열지 못했던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LA한인축제가 올해는 다시 열린다.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이하 축제재단)은 제49회 LA한인축제를 오는 9월 22일(목)~25일(일)까지 나흘간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축제재단은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3년만에 진행될 LA한인축제의 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재단은 그간 비공개였던 정기이사회를 올해부터 공개로 전환해 실속있고 투명한 운영을 약속했다.  
 
배무한 이사장은 “올해 한인축제 주제는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이라고 소개하며 “팬데믹동안 고생한 한인들에게 웃음과 즐거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볼거리·먹거리·살거리, 어느것 하나 빠짐없는 풍성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제재단은 축제재단 실무 경험이 있는 윤한나씨를 신임 사무국장으로 영입, 본격적으로 사무국을 가동하고 있다.  
 
윤한나 사무국장은 “지난주 보건국과의 미팅에서 보건규정만 따른다면 축제 개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며 “코로나 사태로 여전히 급변하는 정책의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차질없이 축제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흘간 평균 30만~40만명이 찾는 LA한인축제는 ‘대형 이벤트(Mega Event)’에 속해 앞으로 시정부 기관과 보건국의 철저한 심사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윤 사무국장은 전했다.  
 
축제재단측에 따르면 이번 참여 부스 규모는 농수산물 엑스포 116개, 로컬 98개, 스낵 5개 등 총 250여개로 계획 중이며, 이번 주부터 업체들에 공문을 발송하고 3월 초부터는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배 이사장은 “이미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면서 경남, 경북에서는 참여 의사를 알려왔다”면서 “통상 이맘쯤 진행되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후원 기업 등과의 협의를 위한 이사진들의 한국 방문은 최근 강화된 한국 격리 규정으로 잠시 보류돼 추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축제재단은 부스 운영, 스폰서 유치 등을 통한 올해 예상 수입은 총 100만5000달러, 예상 지출은 91만4199달러로 추산했으며, 이를 통한 순수익은 9만여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재단측은 재단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체를 비영리단체 등 한인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 이사장은 젊은 2세들이 주축이 된 운영위원들을 모집, 1년간 운영에 참여한 뒤 정식 이사로 영입하는 제도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축제재단에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 결정권을 휘두르는 일이 없도록 1년간 성실한 참여도와 성과가 증명되면 이사로 영입하는 제도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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