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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재향군인 공원’ 건립 추진

그레이트 파크 내 조성
식물원 옆 5에이커 규모

 어바인 시가 그레이트 파크 내 재향군인 기념 공원 건립 추진에 나섰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8일 정기 회의에서 그레이트 파크 내 옛 엘토로 해병대 항공 기지의 식물원 부지 125에이커 중 약 5에이커를 재향군인 기념 공원에 배정하는 안을 시의원 5명 전원 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통과된 안에 따라 시 당국은 식물원 건립을 위한 사전 평가 항목에 재향군인 기념 공원을 포함시켜 한꺼번에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식물원이 들어설 땅은 어바인 시가 재향군인 묘지 건립을 위해 검토했던 3개 부지 중 하나다. 지난 연말, 어바인을 포함한 OC의 34개 도시가 애너하임에 묘지를 건립하는 안에 찬성한 이후, 묘지 대신 식물원을 건립하는 안이 급부상했다.
 
그레이트 파크 위원회도 지난달 회의에서 이 부지에 식물원을 만들고 부지 일부를 재향군인 기념 공원에 할애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태미 김 시의원은 “재향군인 기념 공원이 세계적 수준의 식물원 일부가 되면 매우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물원과 기념 공원 규모는 앞으로 시의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현재 시 측이 검토 중인 식물원 건립 부지 규모는 최소 75~최대 120에이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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