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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맞선 의인들에 ‘표창’…부에나파크시 22일 수여

 칼을 소지한 강도에 맞서 한인 여성을 돕고, 강도 체포까지 도운 한인 의인 3명〈본지 2월 9일자 A-11면〉이 부에나파크 시 표창장을 받는다.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은 오는 22일 시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될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한재호, 박세준, 최태영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세리토스에 있는 해태 USA에 근무하는 한재호 지점장과 박세준 과장, 최태영 사원은 지난 2일 부에나파크의 한 주유소에서 타인종 강도와 맞서 그가 피해 여성에게서 탈취한 차 열쇠를 되찾아줬다.
 
이들은 칼을 소지한 강도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고 강도를 추격, 체포까지 도왔다.  
 


박 시장은 “강도가 칼을 가졌는데도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 세 의인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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