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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출근 ‘빙판길’ 주의보

13일부터 3인치 눈 내린 뒤
젖어 있던 길 그대로 얼어붙어

뉴욕 일원에 내린 눈이 밤 사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빙판길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립기상청(NWS)은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겨울 기상주의보를 발령하고, 가능하다면 여행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적설량은 평균 3인치 정도일 것으로 예고됐지만, 문제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젖어있던 길이 그대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뉴욕시 청소국(DSNY)은 주말동안 염화칼슘 살포기 700대 이상을 배치하고 길이 얼어붙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DSNY는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이동할 때엔 걸리는 시간을 여유롭게 계산해 움직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저지주 일부 지역에는 NWS가 예상한 것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최대 5인치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주 북부 지역과 롱아일랜드 일부 지역도 5인치 눈이 내렸다. NWS는 “이번주엔 지난주에 경험한 온화한 봄날씨와 정반대의 기온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며 “겨울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드 카인스 어큐웨더 선임 기상학자는 “슈퍼보울 경기를 모여서 보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도로 운전시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눈이 녹아서 젖어있던 부분 중 일부가 얼음으로 변하면서 미끄러운 부분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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