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서 아시안 여성 피습 사망
아파트 안까지 쫓아온 범인에
흉기에 찔려…용의자는 체포
13일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경 크리스티스트리트에 위치한 아파트 건물에서 비명소리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대치 끝에 용의자 아사마드 내쉬(25)를 체포했으나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뉴욕포스트는 희생자가 6층 아파트까지 올라가는 동안 뒤따르는 용의자가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성명을 내고 “차이나타운에서 살해된 무고한 여성을 애도한다”며 “이와 같은 폭력이 계속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증오범죄인지 조사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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