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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사무직 경관 현장 투입한다

총격사건 등 급증한 범죄 대응
사무직 제복 경관 650여 명

사무직 제복 경관 600여 명이 급증한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뉴욕시 거리에 투입된다.  
 
10일 뉴욕포스트는 뉴욕시경(NYPD)이 올해 들어 증가세가 뚜렷한 범죄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사무직 경관 658명을 현장으로 이동 배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일 키챈트 시웰 NYPD 국장의 지시내용을 담은 문서에 따른 것으로, 거리에서 제복 경찰관을 더 많이 눈에 띄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지시에 따라 NYPD 내에서 대민업무와 테러 대응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하던 사무직 경관들이 범죄 발생이 많은 지역으로 배치된다. 하나의 팀은 8명의 경관과 1명의 책임자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발표한 ‘총기폭력을 끝내기 위한 청사진’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아담스 시장은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후 해체된 사복경찰 유닛을 복원하고 거리에 경찰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했다. 또 수백명의 ‘이웃안전팀’을 구성해 범죄률이 높은 구역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했었다.    
 
팬데믹 이후 증가세를 보인 뉴욕시 범죄율은 아담스 시장이 취임한 올해 들어 더 늘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NYPD 자료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올해 들어서 작년 대비 30%, 2020년과 비교해서는 거의 60% 증가했다. 총격 외에도 차량절도, 강도, 폭행 등 거의 모든 범죄가 늘었다.  
 
차량 절도의 경우 올 1월에만 1151건이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거의 두 배가 됐다. 전철 내 범죄도 1월에 190건 발생해 약 70%가 늘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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