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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OC 개최 지지”

부에나파크 시의회 의결
오늘 실사단에 서한 전달

 부에나파크 시의회가 2023 세계한상대회 오렌지카운티 유치 공식 지지를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8일 정기 회의에서 써니 박 시장 주도로 마련된 공식 지지안을 시의원 전원 일치로 통과시켰다.
 
박 시장은 “현재 OC가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도시와 경합 중인데, OC는 32개 도시를 품은 대규모 지방자치체인 데다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한 부에나파크, 풀러턴, 가든그로브, 어바인, 애너하임 시 등이 함께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산하 부에나파크 관광청 관계자 사라 코핀도 시의회에 출석해 인근 애너하임에서 세계한상대회가 열릴 경우, 부에나파크 시도 국제적으로 주목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호텔과 나츠베리팜, 한인 업소도 특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면 시 측이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오늘(10일) 한국 재외동포재단 실사단에 직접 전달한다.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를 차례로 방문한 실사단은 오늘(10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와 인근 호텔을 둘러보는 한편, OC 도시와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만난다.
 
OC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은 “지역 사회의 단합된 의지와 지원은 세계한상대회 유치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각계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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