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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4월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보건국장 “확진자 많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내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밝혔으나 LA카운티보건국은 오는 4월 말까지 의무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8일 열린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서 바버러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여전히 카운티 내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는 안 된다”고 밝혔다. LA카운티는 지난 7일 기준 일주일 평균 입원율이 전주 대비 26% 감소했다. 지난 8일에는 27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했다.  
 
카운티보건국 측은 7일 연속 2500명 미만 수치를 유지하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고려해 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캐스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LA카운티가 주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는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카운티보건국이 봄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지지할 수 없다”며 “우리 카운티만 가장 강력한 규제를 이어가고 있는데, 과학적인 데이터를 따르지 않은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LA를 제외한 다른 카운티는 주정부 방침대로 내주부터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방침이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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