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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에서도 마스크 의무화 해제 움직임

켐프 주지사 "학교 마스크 의무화 학부모에게 맡길 것"

 
전국에서 주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철회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9일 트위터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마스크 착용 의무사항이 있는 일부 지역은 데이터를 따르지 않고 정치를 따르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마스크 착용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자 뉴저지와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등 비교적 엄격한 방역 수칙을 시행해오던 주 정부들이 잇따라 실내·학교 마스크 의무화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  
 
조지아주에서는 공립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세가 감소하고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 몇몇 공립학교들은 마스크 착용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하고 있다.  
 
오미크로 확산세가 정점을 찍을 당시인 지난 1월 10~17일 한주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에서 86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최근 지난 1주일 동안 확진자수는 4600명으로 확연히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조지아주 소속 파예트, 풀턴, 헨리 카운티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철회했다.  
 
그러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전히 학교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권장하고 있다. 로셸 CDC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염률이 높은 지역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라며 "학교를 포함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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