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받고 민속 놀이도"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각 학년별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행사를 통해 설날의 풍습과 문화를 알려주고 민속 놀이를 체험하며 부모님께 직접 세배를 드리며 세뱃돈을 받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설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치반은 설날의 풍습 중 게임의 종류들을 알아보고 만두 음식에 담긴 의미와 세배하는 법을 배웠다.
1~4학년들에게는 양력과 음력의 차이와 동영상을 보면서 설날은 음력 1월 1일이며 조상에게 감사하고 친척들이 함께 모여 어른들께 세배하며 떡국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윷놀이 연날리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한다는 것을 교육했다. 그리고 한복을 입고 부모님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하며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대면으로 학생들이 카페테리아에 모여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고 PTA임원진으로부터 구디백을 선물로 받았다.
한보화 교장은 "미국에서 자칫 잊고 지내기 쉬운 한국의 큰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웃어른께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실제로 해 봄으로써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면서 "학생들 모두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고 그 모습 속에서 미국에서의 작은 한국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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