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이 시의원, 퀸즈 대표한다
뉴욕시의회 퀸즈 대표단 공동의장 선출돼
예산안 협상 등서 퀸즈 배정 확대 등 추진
8일 뉴욕시의회에 따르면, 이 시의원은 지난 4일 난타샤 윌리엄스(민주·27선거구) 시의원과 함께 퀸즈 대표단 공동의장을 맡게 됐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퀸즈 대표단을 이끌었던 캐런 코스로위츠 전 뉴욕시의원의 자리를 채우게 된다. 공동 의장으로서 이들은 시의회가 예산안을 확정하기 전까지 예산 협상 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뉴욕시의 2022년 회계연도(2021년 7월~2022년 6월) 예산안 협상 당시 퀸즈 대표단은 54만 달러를 확보해 퀸즈 지역에 분배했다. 이는 뉴욕시가 추진하는 ‘보로와이드 니즈 이니셔티브’(Boroughwide Needs Initiative)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확보한 자금은 퀸즈 지역의 다양한 비영리 커뮤니티 기반 조직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퀸즈 지역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힘을 실었다. 또 이 기금은 지역 미화와 위생 프로젝트, 기업가 및 기술 훈련 프로그램, 퀸즈 학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데에도 쓰였다. 또 앞서 퀸즈 대표단은 50개 이상의 조직에 110만 달러를 동원해 푸드 팬트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앞서 이 시의원은 시의회의 정신건강·장애 및 중독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시의회 정신건강·장애 및 중독위원회는 9명의 위원들로 구성되며 뉴욕시 보건 및 정신위생국과 시장실 산하 장애인 지원국 등 정신건강과 발달장애, 중독 서비스와 관련된 부서를 관리 감독하게 된다. 윌리엄스 시의원은 시의회의 시민 및 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해당 위원회는 뉴욕시 전체의 평등한 고용, 이와 관련한 정책에 대한 관할권을 갖고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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