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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인식의 지평 넓힌다

미주한미동맹재단 18일(금) 출범

미주한미동맹재단 최태은 회장(왼쪽), 류태호 부회장(오른쪽)

미주한미동맹재단 최태은 회장(왼쪽), 류태호 부회장(오른쪽)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미미군과 참전용사를 돕기 위해 활동하는 미주한미동맹재단(US-Korea Alliance Foundation, 회장 최태은)이 오는 18일(금) 정식 발족한다.  
 
최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설득하고 교육하는 재단이 될 것”이라며 “주한미군과 참전군인 등을 후원하고 잊혀진 전쟁이 되어가고 있는 6.25를 모르는 차세대들에게 한미동맹의 의미와 중요성을 충실히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더나아가 미국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주한미군 전우 등을 돕는 등, 한미동맹을 한국과 한인동포의 좁은 인식의 틀을 깨고 미국 전체의 관점에서 한미동맹 인식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은 한국의 한미동맹재단(이사장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회장 정승조 전 합참의장)과 함께 주한미군전우회(회장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후원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포럼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주 목적으로 한다.
최회장은 “한국이나 미국정치색을 모두 배제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전우를 돕고자 하는 순수한 의미의 한미동맹을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일부 한인들이 한국의 특정 정파를 돕기 위해 한미동맹재단을 만들었다고 우려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류태호 부회장은 “한국과 미국이 각자의 국익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수단으로 소비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가난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고 오늘날의 번영을 이끌었던 미국에 대해 감사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모였다”면서 “주한미군전우회에게 단순히 현금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그들이 무엇을 돕길 원하는지 두루 살펴보고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은 비영리, 비정치 민단단체로서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LA, 뉴욕, 샌스란시스코, 시애틀, 하와이, 시카고, 애틀란타에 지부를 두고 있다.  
 
창립식은 18일 오후 6시 버지니아 타이슨스에 위치한 리츠 칼튼 호텔(1700 Tysons Blvd, Mclean, VA 22102)에서 열린다.  
이번 창립식에는 미국의 정관계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충분히 넓은 연회장을 빌려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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