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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해군 기회·혜택도 다양…해군 다니엘 현 모병관

“17~39세 현역·예비군 입대 보너스 5만 달러”

 “다양하고 경험과 멋진 군복무를 생각한다면 ‘해군’을 지원하세요.”
 
최근 국방부는 입대하는 사람에게 최고 5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까지 영주권자 이상인 17~39세는 현역 또는 예비군으로 입대할 수 있다.
 
그중 미 해군은 세계 최강을 자랑한다. 해군에 입대하면 세계 평화를 지키며 5대양 6대주를 누비는 다양한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해군 다니엘 현 모병관은 “해군으로 입대하면 군사기초 훈련 때만 총기훈련을 받고 이후에는 총기를 다룰 일이 거의 없다”며 “입대 후 해군이 소유한 항공모함 등 다양한 함정을 타고 세계를 돌아볼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현 모병관은 이어 “특히 해군은 다양한 병과를 두고 있다. 함정군무 외에도 항공기, 헬기, 공항관련 업무 등 육해공이 포함된 다양한 복무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해군은 멘토십 프로그램도 유명하다. 입대하는 순간 멘토 프로그램 혜택과 제대 후에는 대학 진학 또는 취업 등 여러 정보를 제공한다.  
 
해군 입대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검정고시자격증(GED)를 갖춘 17~39세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 학력도 인정한다. 영어가 부족한 한인은 입대 후 별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의무복무는 4~5년으로 계약이 끝나도 연장하면 된다.
 
해군에 따르면 입대시 바로 보너스(최고 5만 달러)가 지급된다. 가족 포함 의료보험과 숙식비도 제공한다. 대학 학점에 따라 입대 후 첫 월급으로 2400달러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매년 연봉이 오르고 1년에 두 번 진급시험 기회가 제공된다.  
 
다니엘 현 모병관은 “해군을 전역해도 전직군인 복지혜택을 누린다. 대학 학자금으로 8만 달러까지 무상 지원한다. 제대 후 정부기관 취직에 가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805-574-3110, 카카오톡ID: NAVY.HYUN, 해군:www.navy.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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