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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선거구재조정안 주지사 서명

올 중간선거부터 적용
공화당은 소송 제기

뉴욕주의회가 가결한 연방하원, 주 상·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서명했다.
 
3일 호컬 주지사가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안(S8196·A9167)과 주 상·하원 선거구 재조정안(S8185A·A9040)에 서명함에 따라 올해 중간선거부터 새로운 선거구가 적용될 전망이다.
 
선거구 재조정 결과 민주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 의석을 3석을 추가하고 공화당은 4석을 잃게 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화당 측은 곧바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 유권자 그룹 14명으로 구성된 원고는 업스테이트뉴욕 스투벤카운티 주법원에 호컬 주지사·주의회 민주당 지도부·주의회 선거구재획정위원회(LATFOR)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소장에서 “이번 지도는 명백하게 당파적이고 현직 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그려진 게리맨더링이기 때문에 위헌적이다. 법원은 선거구 재조정안을 기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측은 “지도들은 당파적 의도가 없고 지역 커뮤니티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그려졌다”라며 반박했다.  
 
법원은 이번 선거구 재조정안을 유지하거나 기각할 수 있으며 LATFOR에 다시 그리도록 강요할 수도 있다. 만약 주의회에서 선거구 재조정안을 당파적 의도 없이 그릴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특별 전문가’(Special Master)를 지명해 그리도록 할 수도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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