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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20대 백신 접종이 필요한 이유

코로나19 확산에도 20대 청년들은 밸런타인스데이와 수퍼보울 등을 즐기기 위해 모일 것이다. 필자는 16세부터 31세 사이의 자녀 4명을 둔 아버지로서 청년들의 건강에 관심이 많다. 자식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유했듯이, 나는 다른 청년들도 백신을 맞기 원한다. 식당과 술집, 나이트클럽 등이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사람들로 붐비는 실내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청년들을 진료할 때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데이트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백신과 부스터샷을 빨리 접종하라고 권한다. 일부 청년들이 식당이나 술집에 가고, 스포츠 행사 등에 참석하려고 가짜 백신 카드를 사용한다고 한다.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백신 미접종자는 코로나로 인해 중증 질환에 걸리거나 입원하게 될 위험이 있다.  백신 접종은 자신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지 5개월이 지났거나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 받은 지 2개월이 지난 12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부스터샷을 받을 수 있다.  
 
필자는 청년층 환자들에게 “당신의 젊음이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지켜주지 않지만 백신과 부스터샷은 중증 질환과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코로나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 받았고, 백신에 사용된 기술이 어떻게 수십년 동안 사용돼 왔는지도 설명한다.  
 
20대 청년들이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많은 20대들이 집에서 부모 또는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고, 룸메이트와 아파트를 공유하거나 대학 기숙사에서 살고 있다. 백신 접종은  주위 모든 사람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청년들은 또한 학교에 다니거나 소매점, 보육원, 식품 서비스업 등에 종사해 코로나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한다. 대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코로나가 발병하면 감염될 수 있고,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도 있다.  
 
20대 나이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젊음을 즐길 권리가 있다.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나이트클럽을 가고 식당에서 외식을 할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을 즐기기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또한 가능하면 모임을 소규모로, 실외에서 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간 중 하나였던 20대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기억한다. 그런 만큼 청년들이 팬데믹으로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하지만 아직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대는 건강을 자신하지만 코로나 중증 질환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존 김 / 의학박사·UC어바인 의대 임상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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