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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간호사 영입 경쟁…전문직 취업비자 쿼터 10월부터 2배이상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의료계가 외국인 간호사 영입에 나섰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2회계연도에 사용할 수 있는 전문직 취업비자 쿼터가 2배 이상 늘어나 비자발급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실제로 의료종사자 등 필수업종에 대해서 취업허가 갱신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는 중이다.  
 
연방 이민법은 해외 주재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들이 팬데믹기간 동안 폐쇄하면서 발급하지 못한 15만 개의 가족이민용 비자 쿼터를 취업비자로 재사용할 수 있게 허용한다. 이 때문에 올해 발급될 취업비자 쿼터는 연간 14만개의 2배인 29만 개가 됐다.
 


현재 대부분의 미국 병원들은 팬데믹이 시작된 후 많은 직원이 은퇴하거나 직장을 그만둬 간호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실제로 UC샌프란시스코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서만 필요한 간호사 수는 4만 명에 달한다, 이는 현재 노동력의 14%에 달한다.  
 
병원 관리자들은 “필리핀, 자메이카 등 영어권에 거주하는 해외 간호사들을 채용해 부족한 인력을 메우고 있지만 부족하다”며 “쿼터가 늘어난 만큼 승인도 빨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민법 관계자들은 "매년 취업비자가 부족해 영주권 취득 기간에만 수년이 걸렸다"며 "올해는 비자 쿼터가 늘어난 만큼 간호사나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 외국인 노동자 채용이 쉽고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한국이 포함된전세계용 영주권 문호 취업이민 부문은 모두 오픈된 상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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