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 매주 금요일 ‘비건’ 급식
4일부터 완전채식 식단
연방지침 따라 우유는 제공
3일 시 교육국(DOE)은 “매주 금요일을 ‘비건 프라이데이’로 지정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도 폭스5 방송에 출연해 “아이들이 소아비만과 당뇨, 천식과 같은 병을 만들어내는 음식을 계속 먹어선 안 된다”며 비건 급식을 제공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비건 급식은 금요일인 4일부터 바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금요일 급식은 계란이나 유제품도 뺀 완전 채식 식단이 제공되는데, 야채타코·양념한 브로콜리·샐러드 등의 메뉴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방정부 지침에 따라 우유는 계속 제공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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