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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틸리티 요금 내년 대폭 인상 전망

콘에디슨, 주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요금인상안 제출
2023년부터 전기료 11.2%, 가스료 18.2% 인상 요청
공공서비스위 검토, 공청회 등 거쳐 올해 말 최종 결정

뉴욕시 일원의 유틸리티 요금이 내년에 크게 오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3일 스펙트럼뉴스(NY1)에 따르면 뉴욕시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등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콘에디슨(ConEdison)은 2023년부터 전기요금 11.2%, 가스요금 18.2%를 인상시켜 줄 것을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State Public Service Commission)에 요청했다.
 
콘에디슨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12억 달러, 가스요금 인상으로 5억 달러의 매출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요금 인상이 전기·가스공급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청정에너지를 위한 투자를 위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태양열·풍력 등) 투자를 통해 향후 3년간 240만 메트릭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동차 50만 대가 1년에 배출하는 양이다.
 


주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오는 3월 2일 콘에디슨의 요금 인상안을 놓고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최종적인 요금 인상은 주 공공서비스위원회에서 콘에디슨의 인상 계획안을 검토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일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지난 2020년초부터 매년 조금씩 인상돼 왔다.  
 
2020년 당시 주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콘에디슨과 합의를 통해 전기요금을 2020년에는 4.2%, 2021년에는 4.7%, 2022년에는 4%, 가스요금은 2020년 7.5%, 2021년 8.8%, 2022년 7.2% 올리기로 결정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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