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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하운스 버스 안 총기 난사

북가주 오로빌 편의점 정차중
1명 사망, 임신부 등 4명 부상

장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그레이하운드 버스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총상을 당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30분쯤 북가주 오로빌 한 편의점 앞에 잠시 주차한 그레이하운드 버스 안에서 누군가 갑자기 총을 난사했다. 용의자 총격으로 승객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4명이 총상을 당했다. 총격 부상자 중에는 11세 소녀도 포함됐다.
 
부테 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버스가 정차한 순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총상을 당한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11세 소녀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지만, 25세 임신부는 중태다.  
 
경찰은 총격사건 현장을 수색해 인근 월마트로 도주한 용의자 아사디 엘리자흐 콜맨(21)을 체포했다. 지방 검찰은 새크라멘토 출신인 콜맨이 청소년시절 범죄전과가 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콜맨이 버스 안에서 10발 이상을 쐈다고 진술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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