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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쓸 때 숨 참고 있었다" 가세티, 마스크 관람 변명

에릭 가세티(오른쪽) LA시장이 매직 존슨 등과 찍은 사진.

에릭 가세티(오른쪽) LA시장이 매직 존슨 등과 찍은 사진.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프전 관람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는 비판이 일자 “숨을 참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2일 가세티 LA시장은 코로나19 방역 관련 기자회견 도중 NFC 챔프전 관람 중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비판 여론에 “기념사진을 찍는 동안 마스크를 벗었지만 숨은 참고 있었다”고 말했다.
 
가세티 LA시장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지사는 지난달 30일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프전을 관람했다. 당시 이들은 VIP실에서 전직 농구선수 매직 존슨 등과 단체사진을 찍었고 모두 마스크를 벗은 상태였다.  
 
이 사진이 소셜미디어 등으로 알려지자 ‘내로남불’ 비판이 일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대규모 공연이나 경기 관람시 관중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NFL 측은 13일 잉글우드에서 열리는 수퍼보울 결승전 때 소파이스타디움에 입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의료용(KN95) 마스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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