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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피해 학생 2만 불 장학금 받아

 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고교 농구 선수가 ‘깜짝 선물’을 받았다.
 
abc7 방송은 OC의 사업가 제이제이 존스가 포톨라 고교 12학년인 마카이 브라운에게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흑인인 마카이는 지난달 21일 라구나힐스 고교와의 원정 경기 중 관중석의 상대 학교 학생으로부터 “그를 쇠사슬로 묶어라”. “그는 원숭이다” 등의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본지 1월 27일자 A-12면〉
 
존스는 친구들과 함께 장학금은 물론 스포츠 에이전시 인턴 자리, 일대일 농구 훈련까지 선물로 마련했다. 존스는 “마카이의 고교 시절 마지막 농구 경험이 그런 식으로 끝나게 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마카이가 선물을 받고 활짝 웃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인스타그램(instagram.com/p/CZUx5UEPRdY/?utm_medium=copy_link)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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