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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수퍼보울 개최…아트와 풋볼 만난다

NFL 행사 ’아트 앤 더 보울‘
EK갤러리, 5명 작가 참여

다음달 10일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NFL 공식 행사인 '아트 앤 더 보울(Art ‘n’ THE BOWL)'이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아트 앤 더 보울'은 프로풋볼(NFL) 챔프전인 2022 수퍼보울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NFL 공식 행사로 비영리단체 AFLF(Athletics for Life Foundation.대표 그렉 벨)가 중산층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다.  
 
'아트 앤 더 보울'은 '예술과 풋볼의 융합'이라는 컨셉트에 맞게 최고의 화가와 최고의 풋볼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전시 참여 작가는 한인 작가 지비지 그리고 저스틴 파라노, 캐스린 케이퍼, 르롸 존슨, 타키 골드 등 5명이다.  
 


2000년대 중반 통신사 광고를 통해 비트박스 열풍을 일으킨 래퍼 겸 비트박서 '후니훈'은 '지비지'라는 예명으로 영화 '기생충'에 참여했다.  
 
영화 '기생충'에서 다송이의 그림 '자화상'이 바로 지비지의 작품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림을 통해 ’기생충‘에 들어가는 그림을 의뢰받고 5개월 동안 수많은 피드백을 통해 다송이의 그림 '자화상'이 완성됐다.  
 
현재 지비지는 2020년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 LA 다운타운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12월 첫 개인전을 LA에서 개최했다.  
 
또한 이날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톰 브래디 등 최고 스포츠 스타 선수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려온 스포츠 아티스트 저스틴 파라노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파라노는 2017년 야구 명예의 전당 공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현대적인 풍경, 팝아트 등으로 유명한 캐스린 케이퍼는 LA카운티미술관(LACMA), 현대아트박물관(MoMA) 등 LA 예술계 유명 화가로 전세계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외 워싱턴 D.C.박물관 공동 설립자이면서 기하학적 그림으로 유명한 르롸 존슨, 유년시절 리베리아 내전을 겪은 경험을 반영해 전쟁, 권력, 여성을 그리는 타키 골드 등 세계 최고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화가 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풋볼 선수, 수퍼보울 챔피언, 그래미수상 가수 등 스포츠와 예술계 스타들이 대거 게스트로 온다.  
 
'아트 앤 더 보울' 행사는 2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예매 시 150달러, 현장 구매는 200달러로 음식과 음료가 포함된다.  
 
티켓 예매는 athletesforlife.org에서 할 수 있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 (213)272-3399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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