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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배달 구독서비스 강화…‘골드패스’ 도입, 30분내 배달

거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 앱 ‘세븐나우(7-Now)’에 골드 패스 도입으로 구독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세븐나우 골드 패스는 배송료를 면제해주는 월 5.95달러의 구독 프로그램이다.  
 
구독하면 신선한 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3000개 이상 제품을 추가 요금 없이 30분 이내 배달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븐 리워드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은 골드 패스로 배송을 주문하면 2배 리워드 적립, 최소 10달러 이상 구입하면 슬러피 음료 같은 무료 제품 선택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라구 마하데반 디지털 부사장은 “세븐나우 골드 패스로 추가 배송료 없이 원할 때 주문할 수 있다”며 “새로운 차원의 배송 서비스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 1만4000개 매장이 있는 세븐일레븐은 2018년 배달 앱 세븐나우를 론칭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자율 주행 차량 ‘뉴로’를 이용해 온라인 주문 배송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험적으로 자율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으로 편의점 제품을 고객에게 배달을 시작하고 점차 완전 무인 R2 배달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객은 세븐나우 배달 앱을 통해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주문할 수 있지만, 주류, 담배 등 연령 제한 품목은 이용할 수 없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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