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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서류미비자 지원 예산 추가

총 4000만 달러로 복원하기로
신청접수 2월말까지 한달 연장

뉴저지주가 전용했던 예산을 서류미비자 지원 프로그램에 되돌리기로 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7일 서류미비자 등 코로나19 구호에서 제외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예산을 추가하고 기간도 한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뉴저지주정부가 서류미비자 지원 프로그램인 ‘제외된 뉴저지주민 기금(ENJF)’에 배정된 4000만 달러 예산 중 3400만 달러를 주정부 공무원 급여 등 다른 지출에 전용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됐었다. 〈본지 1월 20일자 A1면〉
 
이와 함께 프로그램 시행 후 작년말까지 신청자 2600명에게 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는데 그쳐 실적이 지나치게 저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민단체들은 주정부가 신청접수를 작년 10월 말 시작해 기간이 짧았던 점과 신청절차가 복잡하고 주정부의 홍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비판했다.  
 
이번 머피 주지사의 발표는 이같이 전용된 예산을 원래대로 되돌려 당초 계획한 4000만 달러를 모두 서류미비자 등 대상자에게 배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신청절차도 간소화하고, 프로그램 기간도 당초 계획한 1월말에서 2월말로 한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주 보건국이 미국구조법(American Rescue Plan)을 통해 1000만 달러의 연방예산을 이 프로그램에 추가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결국 복원하는 예산은 2400만 달러가 된다.  
 
변경된 신청자격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으로 ▶연간 가구소득이 5만5000달러 이하이고 ▶코로나19 연방 부양금이나 실업수당을 지원받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웹사이트(ExcludedNJFund.nj.gov)에서 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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