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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주택소유주 모기지 지원 올봄 시행

연체 가정당 최대 3만불 지원

코로나19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리노이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올 봄에 시작된다.  
 
연방 정부는 지난해 3월 미국구제법안(American Rescue Plan Act)이 의회를 통과한 후 각 주정부에 주택 소유주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을 확보했다. 하지만 연방 재무부에서 즉각 지원을 하지 않고 유예하면서 실제 주택 소유주들에게 전달되지는 않았다.  
 
반면 세입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두 차례 신청 기간을 통해 지급된 바 있다.  
 
일리노이 주의회 주택위원회 델리아 라미레즈 위원장은 26일 일리노이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응급 지원 프로그램이 언제 실시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했다.  
 


라미레즈 위원장에 따르면 지원 프로그램은 일리노이 주택 개발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일리노이 주에는 모두 3억8700만달러가 배정됐으며 각 가정에 최대 3만달러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21일 이후 팬데믹으로 인해 대출 상환이 연체돼 있거나 상환 불능 상태에 빠진 경우, 차압에 도달한 경우 등이다. 또 유틸리티 서비스가 중단된 경우에도 지원 프로그램 신청 대상이 된다.  
 
보통의 경우 주택 소유주들은 주택담보대출 회사에 연락해 상환금 납부 유예나 조정 등을 신청해야 한다.  
 
현재까지도 모기지 회사에 상환금 납부 유예를 신청해 매달 내야 하는 대출금을 유예하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의 많다. 이런 경우 주 정부가 제공하는 응급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일리노이 주택 개발국은 곧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응급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 개발국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일리노이 세입자들에게는 6억달러 가량이 지원금 명목으로 나눠졌다.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6만5000명의 세입자들에게 5억9300만달러가 지급됐고 올해에도 2억달러 이상이 돌아갈 예정이다. 또 5000만달러는 재산세 연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주 정부는 7500만 달러를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 주택 5325채를 건설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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