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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업무 중단 장기화 불편…코로나로 오늘까지 3회 취소

재개 시점 몰라 예약도 못해
‘최장 4주’ 적체 심화 불가피

LA총영사관의 순회 영사 업무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총영사관이 매주 금요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시행해 온 순회 영사 업무는 지난 14일부터 파행을 겪었다. 실무진 중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여권을 나눠주는 것 외에 모든 영사 업무가 중단된 것.
 
이에 따라 여권 수령을 제외한 14일 민원 예약 중 다수가 21일로 옮겨졌지만, 총영사관 측은 실무진 확진이 잇따라 순회 영사 업무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 예정됐던 순회 영사 업무는 아예 취소됐다. 오늘(28일)도 영사 업무가 제공되지 않는다.
 
3회 연속 영사 업무가 취소되자 사정이 급한 민원인들은 LA총영사관을 찾아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예약한 민원인에게 일일이 전화해 영사 업무 취소 통보를 하느라 애를 먹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지금도 매일 평균 10~20통의 영사 업무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지만, 예약은 받을 엄두를 못 내고 있다.
 
김영옥 한인회 사무처장은 “14일과 21일 예약 중 상당수를 28일로 미뤘는데, 지금은 이들에게 영사 업무를 또 볼 수 없게 됐다고 통보하는 중이다. 영사 업무 재개 시점을 몰라 섣불리 예약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일단 모든 문의에 대해 2월 이후에 다시 연락해 달라고 답하고, 급하면 LA총영사관에 예약한 뒤 방문하라고 안내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순회 영사 업무를 지난해 9월 재개했다. 이후 한인회엔 예약이 쇄도했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매주 약 60명의 민원이 처리되지만, 최장 4주 후에나 예약이 가능할 정도로 적체가 심했다.
 
한인회 측은 순회 영사 업무 재개 후 예약 적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해 OC한인회관에서 제공된 순회 영사 업무 관련 통계를 최근 공개했다. 지난해 처리된 영사 업무는 총 6068건이다. 항목별로는 가족관계 증명서가 16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영사 확인 1372건, 여권 1042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상담을 포함해 기타로 분류된 민원도 1289건에 달했다.
 
순회 영사 업무 관련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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