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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유틸리티 지원금 배분 시작

지난 18일까지 7만7000가구 신청
지난주 시범적으로 34가구 지급

뉴욕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긴급렌트지원프로그램(ERAP)에 포함된 유틸리티 지원금을 배분하기 시작했다.
 
26일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뉴욕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지난주 34가구에 1만4000달러의 유틸리티 지원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OTDA는 이번 지급은 현행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지원금 제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 지급은 뉴욕주의 유틸리티 체납으로 인한 서비스 종료 금지 모라토리움이 끝난 지난 12월 21일 이후 처음 배분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18일 기준 ERAP 신청시 유틸리티 지원금을 신청한 뉴요커는 약 7만7000가구로 파악되며 이중 6억6100만 달러가 승인됐다고 OTDA는 전했다.
 
별도 프로그램인 뉴욕주 난방비 지원프로그램(HEAP)에는 10만2000가구가 지원, 총 1억6000만 달러의 지원금이 제공됐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지난달 주전역 130만 가구가 17억 달러 상당의 유틸리티 비용을 체납한 상황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내셔널그리드·콘에디슨 등 주전역의 유틸리티 공급업체들은 “주정부와 협력해 ERAP를 신청했지만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재무부에 현재 ERAP에 신청했지만 지원금을 받지 못한 17만4000가구를 위해 16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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