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설 큰 잔치 열어요”
2월 1일 JJ그랜드호텔서
신구회장단 이취임식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계기로 지난 1980년 LA에서 설립된 남가주 호남향우회는 지난 42년간 한인타운을 지켜왔으며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남가주 지역에는 남가주 호남향우회 이외에도 OC호남향우회, 인랜드호남향우회가 있고 미 전역에 30여개의 호남향우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임하는 정성업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향우회 재건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향우회가 한인사회에서 위상을 정립했고 남가주 한인단체들과 연대도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원로 위로와 차세대 육성에 힘을 쏟았다는 평가다.
신임 사이먼 양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 5.18 당시 전남도청 항쟁수습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로컬 주간신문사 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 회장단은 설날 큰잔치, 골프대회, 야유회, 본국학생 초청행사, 장학생 선발, 향우업소록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213)507-9920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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