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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현금 배당 10% 인상

한미은행이 현금 배당을 10% 인상했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 이사회는 27일 주당 22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주당 20센트와 비교해 2센트(10%)가 상향된 것이다.  
 
지급 대상은 2월 7일자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이며 2월 24일 지급된다. 은행 측은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에 힘입어 주주에게 이익 환원을 단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2분기에 배당금을 전분기의 절반인 12센트로 삭감했다. 이후 2020년 3·4분기까지 이보다 더 준 8센트를 지급하다 2021년 1분기에 10센트로 소폭 올렸다. 이어 작년 2분기에 12센트로 또 상향한 후 3분기까지 이를 유지하다가 4분기에 다시 20센트로 인상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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