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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라인오브크레딧 이자율도 올라

기준금리 오르면
모기지는 10년 국채 연동
예금 이자 수입은 늘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뒤 소비자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이 이런 결심을 내린 배경에는 노동시장이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판단과 2% 목표치를 훌쩍 넘어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깔렸다. 달리 보면 향후 금리를 올려도 노동시장을 헤치지 않고 물가만 끌어내릴 수 있는 수준으로 제한하겠다는 속내다. 소비자가 체감하게 될 금리 인상의 영향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모기지 이자율 오르나.
 
“26일 3.68%였던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은 27일 3.73%로 올랐다. 모기지 이자율은 연준의 기준금리 대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연동하는 특징이 있다. 이 수익률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과 전 세계적인 수요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으면 국채 투자를 줄이고 매각한다. 이때 국채 가격은 내려가지만 대신 수익률은 오르고 모기지 이자율도 오른다.”
 
▶국채 수익률 전망은.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5일 1.782%에서 26일 1.845%까지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을 고물가 경고로 인식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인 까닭이다. 다만 국채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다양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7일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국제시장에서 미국 국채 사자세가 늘었고 그 결과 수익률은 1.807%까지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정세가 불안정해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 때문에 미국 국채로 투자가 몰릴 수 있다.”
 
▶모기지 이외 부채 부담은.
 
“크레딧카드, 홈에퀴티라인오브크레딧(HELOC) 등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부채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동시에 동일한 수준으로 부담이 늘게 된다. 3월 이후 몇 차례 기준금리가 오를지 모르지만, 점진적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날 것에 대비할 필요가 커졌다. 다만 오토론은 예외다. 금융회사부터 자동차 메이커까지 손님을 잡기 위해 경쟁이 심한 분야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이자 수입은 늘어나나.
 
“은행 등에 맡겨둔 예금 등의 이자 수입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늘어날 것이다. 새로운 고금리 예금 상품을 찾는다면 기준금리 인상 후 온라인 등을 뒤지면 된다. 현재도 이런 미끼상품들이 있는데 다만 2만5000달러 이상 예치하면 1% 이자를 준다는 식의 함정이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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