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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콜로라도 캠핑 계획중이면 예약 서둘러야

최고 6개월전까지 캠핑장 예약 꽉 차

 올여름 메모리얼 데이 주간과 독립기념일 주말에 캠핑을 떠날 생각이 있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수많은 캠프장들이 벌써부터 치열한 예약전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콜로라도의 국립공원 캠프장과 주립공원 캠프장들은 이미 6개월 전에 예약을 한 발빠른 캠퍼들로 인해 캠핑장소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메모리얼 데이 주말은 지난 11월부터 예약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7월4일 독립기념일 주말의 예약은 지난주부터 폭주하기 시작했다. 국립공원과 국유림에 위치한 캠핑장 예약은 Recreation.gov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주립공원 캠핑장의 예약은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캠핑 홈페이지(https://www.cpwshop.com/campinghome.page)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록키산 국립공원의 올해 캠핑장 예약 시스템은 작년과 같지만, 가능한 캠프사이트의 수는 거의 평년수준까지 복귀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캠핑장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사이트의 수가 전체 수용한계의 50%로 제한되었었다. 또 공원 서쪽에 위치한 팀버 크릭 캠프장은 작년에는 이스트 트러블섬 산불과 코로나로 인한 직원 거주지 문제로 폐쇄했었으나 올해는 98개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산중 백패킹 캠핑과 관련해서 록키산 국립공원 관계자들은 올해 퍼밋 판매 세부사항을 확정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이 퍼밋은 보통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는데, 작년에는 온라인 복권 시스템을 사용해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조절하며 며칠에 걸쳐 조금씩 퍼밋을 판매했다. 올해는 1월 말경에 세부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콜로라도에 있는 11개 국유림의 캠핑장을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 산림청이 관리하는 Interactive Visitor Map을 찾아보는 것이다. https://www.fs.fed.us/ivm/로 들어가면 콜로라도의 모든 국유림 캠핑장의 정보뿐만 아니라, 등산, 자전거타기, 승마, 트레일 정보, 피크닉 할 수 있는 곳, 낚시, 호수 및 강, 시냇물 정보, 산악용 오토바이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 예약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실망하기는 이르다. 또다른 캠핑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그 첫번째는 “분산된 캠핑(Dispersed camping)”이다. 이것은 캠핑장으로 지어진 곳이 아닌 곳에다 텐트를 치는 것으로, 이는 곧 피크닉 테이블이나 캠프파이어 장소가 없고, 식수라든지 화장실도 없지만, 그래도 텐트를 칠 수 있도록 허용된 곳에서 캠핑을 할 수 있다. 미 삼림청의 Interactive Colorado map에서 dispersed camping area를 검색하면, 허용된 지역의 목록과 이를 이용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찾아볼 수 있다. 두번째는 “야영 백패킹(overnight backpacking)”이다.  산림청은 interactive map을 통해 국유림에서 backpacking location들을 공개하고 산 속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하루를 지낼 수 있는 장소들을 찾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Indian Peaks Wilderness Area의 허용된 장소에서 캠핑을 요하는 백패킹 퍼밋은 조만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퍼밋은 2월 1일부터 Recreation.gov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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