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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내 481개 다리 보수된다

연방교통부, 향후 5년간 2억2,500만 달러 예산 지원

 연방교통부(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는 최근 콜로라도 주내 481개를 포함해 미전역에서 노후된 교량(다리) 약 1만5,000개를 보수·개량할 예산으로 향후 5년간 총 27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교통부는 이번 회계연도에 푸에르토리코, 콜롬비아 특별구(워싱턴 DC)를 비롯한 50개주에 먼저 5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번 단일 교량 투자 계획은 1950년대 주간 고속도로 시스템이 승인된 이래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콜로라도는 이번 회계연도에 총 4,500만 달러, 앞으로 5년간 총 2억2,5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콜로라도의 노후된 다리에는 록 아일랜드 철도(Rock Island Railroad)와 골드스미스 걸치(Goldsmith Gulch) 위에 놓인 덴버 다리(Denver bridges) 등 주간 고속도로 상의 다리들이 포함돼 있다. 연방교통부가 배정한 이번 예산은 지난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1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계획에서 노후된 것으로 확인된 전국 4만5,000개 다리 중 약 3분의 1만을 커버하는 것이다. 4만5,000개 노후된 다리의 수리 및 개량 예산으로는 약 400억 달러가 승인됐었다. 연방고속도로위원회(Federal Highway Commission)의 낸시 싱어 대변인은 270억 달러가 고속도로상 교량의 교체나 보수를 위한 전용 브리지 포뮬러 프로그램(Bridge Formula Program)으로 승인됐다고 말했다. 이는 주정부가 다리를 고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자금원은 아니다. 싱어 대변인은 주정부들이 필요에 따라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주교통부는 이 자금이 연방고속도로 시스템의 일부인 주요 고속도로상의 교량이나 지방 관할 다리 중 어디에 사용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주는 5년간의 계획 목적에 따라 얼마를 받게 될지를 통보받게 된다. 대규모 인프라 계획상의 기금은 교량, 항만, 철도 운송, 식수, 전력망, 광대역 인터넷 및 기타 중요 인프라 시설에 지원되는 예산이다. 백악관은 대규모 인프라 계획안이 승인된지 60일 만에 행정부가 인프라 자금을 어떻게 배분하게 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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