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강풍 남가주 덮친다
LA, OC 등 강풍 주의보 발령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샌타애나 강풍 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기상청은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까지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강풍은 LA, 벤추라, 오렌지카운티, 인랜드 엠파이어를 지나 26일 오전쯤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LA 산간 지역에는 최고 풍속 50마일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해안가와 밸리 지역 등에는 이번 샌타애나 강풍으로 인해 70도대 중반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렌지카운티가 더운 날씨와 강한 바람 조합이 이뤄져 안전운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순간적인 강풍으로 나무나 전신주 등이 쓰러지는 사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베란다에 세워놓은 화분 등도 쓰러지거나 날아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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