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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백신 효능 높인다"

조지아주립대 연구진 보고
"바이러스 예방 보조 효과"

홍삼 성분이 바이러스 백신의 효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법인장 이흥실)에 따르면 조지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감염에 대한 홍삼 추출물의 보호 효과 연구에서 홍삼 섭취가 바이러스 백신의 효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실험용 쥐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투약 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바이러스 백신과 14일 동안 홍삼 추출액을 투여받은 쥐들의 생존율은 100%였지만 백신만 접종한 경우는 60%, 일반 쥐는 40%만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국인삼공사측은 “이번 실험으로 홍삼이 생활 면역력 증진 뿐 아니라, 몸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백신의 보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백신 접종 외 자가 면역을 강화할 수 있는 천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관심을 끈다는 게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 측의 설명이다.
 
면역력은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방어시스템으로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하지 못 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즉 면역력이 강해지면 병원균에 노출돼도 이를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홍삼은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진한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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