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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사바나항 물류 중심지로 떠올라

사바나항 미국의 11.3% 화물 처리

 
사바나 항구에 놓인 컨테이너

사바나 항구에 놓인 컨테이너

 
조지아주 사바나 항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지난 25일 조지아 항만청 발표에 따르면 사바나 항구는 지난 1년 동안 560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12개월 연속 기록적인 성장을 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100만개) 증가한 수치이다.
 
그리프 린치 조지아 항만청장은 "1년 안에 3~4년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며 "고통 없이는 이러한 성장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2020년 코로나19 초기 당시 사바나항은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에서 물량이 확보되지 않자 선적이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점차 미국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상품 주문이 급증하며 물동량도 증가했다.
 
항만청은 물동량 급증에 인력과 새로운 장비를 추가했고, 내륙에 부지를 추가 설치해 화물을 임시로 보관하고 공간을 확보했다.
 
이로써 사바나 항구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가 되었다. 지난해 사바나 항구는 동해안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 화물의 22.5%를 미국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11.3%를 처리했다.  
 
그러나 2022년 사바나 항구의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린치 청장에 따르면 화물 물동량 호조가 1분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말에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물량이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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