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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2 수퍼보울 광고 선보인다

“고객에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 전달” 기대감
미 최대 스포츠 이벤트…시청자수 1억 명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2022년 수퍼보울 광고를 재개한다.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광고를 잠시 중단했지만, 올해는 전기차 EV6를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퍼보울 광고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3일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2022년 수퍼보울에서 60초 길이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광고에선 새롭게 변신한 기아 브랜드를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수퍼보울은 평균 시청자 수가 1억 명이 넘고. 미국 내 시청률이 40~70%에 달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다. 광고 효과가 큰 만큼 수퍼보울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각축장이기도 하다. 올해 광고 비용은 30초당 650만 달러로 사상 최고 비용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시청률이 저조했던 작년엔 광고 비용이 40초당 550만 달러로 낮아진 바 있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수퍼보울 광고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도 항상 주목받는 부분이다. 올해로 13번째 수퍼보울 광고를 진행하게 되는 기아는 “지난 3년간 후원해 온 USA투데이지의 수퍼보울 광고 선호도 조사와 함께, 기아의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는 지난해엔 수퍼보울 광고를 생략한 대신 불우 청소년을 지원하는 ‘Accelerate The Good’이라는 공익사업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이전 광고들에서도 공익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 진학을 하는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Great Unknowns Scholarship’, 미국 전역의 청소년 노숙자들을 지원하는 ‘Yards for Homelessness’를 통해 기아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보여준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소비자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이기도 한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미국 내에서 조립된 SUV와 각종 승용차 모델을 미 전역에 위치하고 있는 750개 기아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올해 기아는 미국에 전용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EV6는 지난해 온라인 한정예약이 하루만에 마감되고, 올해 주목할만한 전기차로 꼽히는 등 호평받고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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