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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한인 목소리 대변 정치인 배출 노력"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
유권자등록 캠페인과 한인 단체 협력에 주력
“3년 내 기회 오면 선출직 출마에 재도전”

21일 새해 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대표가 2022년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21일 새해 인사차 본사를 방문한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대표가 2022년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가 올해 뉴욕주 선거에서 친아시안·한인 정치인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21일 새해 인사차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박 대표는 “아시안 유권자는 뉴욕시에서 65만 명에 달하고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권자 층”이라며 “추후 있을 선거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후보에는 지지를, 아시안 커뮤니티를 무시하는 후보에는 낙선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아시안·한인 유권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뉴욕주에서는 주지사 선거와 함께 주 검찰총장, 주 감사원장 선거가 실시되며 연방 상·하원의원, 주 상·하원의원 등을 뽑는 선거가 실시된다.  
 
박 대표는 “한인 및 아시안의 정치력 신장과 권익향상의 열쇠는 유권자 등록에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잠잠해진다면 한인 유권자등록 캠페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뉴욕코리아타운협회, 뉴욕대한체육회 등 한인단체들과의 협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 뉴욕코리아타운협회를 도와 뉴욕시장실에 맨해튼 K타운의 치안 강화 및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지원을 이끌어냈던 것처럼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단체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표는 “3년 내로 기회가 된다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선거구에서 출마해 선출직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2001년 20선거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2006년 주하원 22선거구(현 4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등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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