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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체리크릭 학군 고교 졸업률 90.7%

체리크릭 학군은 증가, 오로라 학군은 하락

 콜로라도 체리크릭 학군의 2021년 고등학생 졸업률이 90.7%로 사상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콜로라도 교육부가 지난 화요일에 콜로라도 2020-2021 졸업률 데이타를 통해 발표했다. 체리크릭 학군은 콜로라도의 4년제 고등학교 졸업률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 전체적으로 2021년 봄에 고등학교 졸업률은 81.7%로, 2020년 졸업률인 81.9%보다 약간 떨어졌다. 반면 체리크릭 학군의 졸업률은 88.6%에서 거의 2%나 상승해 90.7%를 찍었다. 이는 학군 역사상 가장 높은 졸업률을 자랑하는 것이다. 체리크릭 학군의 교육감 크리스 스미스는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그들이 체리크릭 학교에 재학하면서 성취한 것들을 칭찬하고 싶다. 이 졸업률은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도 교사들과 가족들과 함께 학업에 힘써온 학생들의 노력, 각오, 회복의 증거가 된다”고 말했다. 반면 이웃한 오로라 학군의 경우, 졸업률이 소폭 하락했다. 2021년에 고등학교 시니어들의 졸업률은 76.2%로, 2020년의 졸업률인 79%보다 떨어졌다. 2020년과 2019년의 졸업률은 변동이 없었으나, 2018년보다는 낮아 지속적으로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 전역의 졸업률의 하락세가 매우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의 연간 졸업률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10년 만에 떨어졌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인종별 학생들의 졸업률과 자퇴율의 차이는 여전히 갭이 크다. 토착민 혹은 히스패닉 출신의 학생들은 인종들 가운데 작년에 자퇴율이 가장 높은 학생 그룹에 포함됐다. 또 흑인학생들 역시 자퇴율이 높았다.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들의 자퇴율 또한 높았다. 메트로 지역에서는, 쉐리단, 잉글우드, 웨스트민스터 학군의 자퇴율이 가장 높았다.  주 전역에서 고등학교를  4년 안에 마치지 못하고, 5, 6, 7년 동안 다녀야 하는 학생의 수 역시 계속 증가했다. 2021년 졸업생의 9.7%, 6,614명이 학교를 5년에서 7년간 더 다녀야 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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