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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크릭 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네이든 손 군

 체리크릭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네이든 손(Nathan Son, 한국명 손승우, 17)군이  미국내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리더십 역량을 지원하는 최대 단체인 FBLA(Future Business Leaders of America)에서 주최하는 2023 FBLA 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에 콜로라도 주 대표로 참가해 소셜미디어 전략(Social Media Strategies)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아틀란타주 조지아에서 열린 이번 FBLA대회에는 미 전국에서 수백명의 고등학교 대학생들이 참가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관리와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손 군은 이번 대회에서 "FeedDenv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사회의 식량 불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소셜 미디어 전략을 제시하고 캠페인을 시행했다. 손 군은 “저와 제 파트너는 지역 사회에서 식량 부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 전략과 캠페인을 개발하고 실행했다. 우리는 "FeedDenver"라는 캠페인을 만들었는데, 이를 위해 "FeedDenver" 로고와 컬러 스킴, 슬로건을 제작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3개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샘플 게시물과 콘텐츠를 만들었다. 또한 ChatGPT, Jasper, WriteSonic과 같은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게시물과 트윗의 샘플을 작성하는 데 활용했다.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교차 확인하여 상호작용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콘텐츠 일정을 설정했으며, 덴버 브롱코스와 같은 덴버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맺어 팔로잉을 늘리고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획도 세웠다” 고 전했다.         미국의 미래 비즈니스 리더 FBLA는 고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전국적 규모의 클럽으로, 학생들에게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 능력, 문제 해결 등 비즈니스 관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단체는 관련 경력 준비 및 리더십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커뮤니티 중심의 비즈니스 리더가 되도록 영감을 주고 준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FBLA 는 학생들이 대학 진학이나 회사 입사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끼리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손 군은  9학년부터 현재까지 3년동안 교내 FBLA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콜로라도 주 대표로 매년 대회에 참가했지만 상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학교 클럽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것이 이번에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학에서 영화와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손 군은 FBLA 이 외에도 필름동아리(Film Club), 사진동아리(Photography Club), 모의재판(Mock Trial), 스피치와 토론(Speech and Debate), 정치 인식 동아리(Political Awareness Club), 경제관련 투자 동아리(Sources of Strength, and Investment Club)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꿈을 향해 매일매일 전진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체리크릭 고교 체리크릭 고등학교 고등학교 대학생들 비즈니스 리더십

2023-07-10

제8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 성료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과 주간포커스가 공동주최하는 제8회 콜로라도 청소년 문화축제가 지난 7월 30일에 오로라에 소재한 게이트웨이 고등학교 오디토리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월등한 실력을 발휘하면서 공연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가득채워졌다. 1번 참가자는 하일랜드 랜치 스템스쿨에 진학하는 조나단 김(14)군으로 펠릭스 멘델스존의 OP.14 Rondo Capriccioso 를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2번 참가자는 세인트 메리스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엘라 조(13) 양으로 홀로 아리랑을 오승미씨의 피아노 연주와 언니인 조아라 양의 첼로 연주에 맞춰 애절한 목소리로 불렀다. 3번 참가자는 하일랜드 랜치 스템스쿨에 재학 중인 조셉 김(15) 군으로, 바이롤린으로 멘델스존의 Concerto 3rd Movement를 멋진 실력으로 연주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4번 참가자인 박서윤(13) 양은 역시 스템스쿨에 재학 중이며, 혼자서 IVE의 Love Dive라는 곡에 맞춰 춤을 췄다.  5번 최하은(15) 양은 현재 체로키 트레일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가야금으로 국악작곡가 황병기씨의 ‘춘설’을 연주했다.  6번 출연자인 도두호(19) 군은 현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을 불렀다.  7번 출연자는 벨러 크리스찬 스쿨 9학년 이수아(14), 체로키 트레일스 고등학교 9학년 양세인(14), 그랜뷰 고등학교 9학년 김예진(14) 양 등 3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케이팝 댄스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8번째 출연자는 이예진(22) 양이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이양은 이선희의 ‘인연’을 차분한 음색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불렀다. 9번째 출연자는 7명으로 구성된 체리 크릭 고등학교의 케이팝 댄스 동아리팀이었다. 10번째 참가자인 서유진(14) 양은 벨러 크리스찬 스쿨에 재학 중이며,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Recitativo and Scherzo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마지막 참가자는  밴드〈개구쟁이〉 팀이었다. 체리크릭 고교 12학년인 이현준(16) 군이 보컬로, 체리크릭 고교 12학년인 이경현(16) 군이 베이스 기타, 이글 크레스트 고교 10학년인 정훈(14) 군이 드럼, 그리고 스카이 비스타 중학교인  권주함(12) 군이 키보드를 담당해, 변진섭의 곡을 F.T. Island가 리메이크한 ‘새들처럼’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심사위원는 주빌리 앙상블의 디렉터 겸 지휘자인 김나령씨,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를 전공한 에스더 리, 맨해튼 음대를 졸업한 제시 김, 주간포커스 김현주 사장이 담당했으며, 음향 및 조명은 박용환씨가 수고해주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상 : 2000달러와 트로피, 상장 - 김예진, 양세인, 이수아(댄스) ▶금상  : 700달러와 트로피, 상장 - 서유진(바이올린) ▶은상  : 500달러와 트로피, 상장- 엘라조(노래) ▶동상  : 300달러와 트로피, 상장- 최하은(가야금) ▶인기상  : 200달러와  상장- 도두호(노래)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문화축제 콜로라도 청소년 콜로라도 한인 체리크릭 고교

2022-08-01

2021년 체리크릭 학군 고교 졸업률 90.7%

 콜로라도 체리크릭 학군의 2021년 고등학생 졸업률이 90.7%로 사상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콜로라도 교육부가 지난 화요일에 콜로라도 2020-2021 졸업률 데이타를 통해 발표했다. 체리크릭 학군은 콜로라도의 4년제 고등학교 졸업률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 전체적으로 2021년 봄에 고등학교 졸업률은 81.7%로, 2020년 졸업률인 81.9%보다 약간 떨어졌다. 반면 체리크릭 학군의 졸업률은 88.6%에서 거의 2%나 상승해 90.7%를 찍었다. 이는 학군 역사상 가장 높은 졸업률을 자랑하는 것이다. 체리크릭 학군의 교육감 크리스 스미스는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그들이 체리크릭 학교에 재학하면서 성취한 것들을 칭찬하고 싶다. 이 졸업률은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도 교사들과 가족들과 함께 학업에 힘써온 학생들의 노력, 각오, 회복의 증거가 된다”고 말했다. 반면 이웃한 오로라 학군의 경우, 졸업률이 소폭 하락했다. 2021년에 고등학교 시니어들의 졸업률은 76.2%로, 2020년의 졸업률인 79%보다 떨어졌다. 2020년과 2019년의 졸업률은 변동이 없었으나, 2018년보다는 낮아 지속적으로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 전역의 졸업률의 하락세가 매우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의 연간 졸업률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10년 만에 떨어졌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인종별 학생들의 졸업률과 자퇴율의 차이는 여전히 갭이 크다. 토착민 혹은 히스패닉 출신의 학생들은 인종들 가운데 작년에 자퇴율이 가장 높은 학생 그룹에 포함됐다. 또 흑인학생들 역시 자퇴율이 높았다. 저소득층 가구의 학생들의 자퇴율 또한 높았다. 메트로 지역에서는, 쉐리단, 잉글우드, 웨스트민스터 학군의 자퇴율이 가장 높았다.  주 전역에서 고등학교를  4년 안에 마치지 못하고, 5, 6, 7년 동안 다녀야 하는 학생의 수 역시 계속 증가했다. 2021년 졸업생의 9.7%, 6,614명이 학교를 5년에서 7년간 더 다녀야 했다. 이하린 기자체리크릭 졸업률 체리크릭 학군 콜로라도 체리크릭 고등학교 졸업률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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