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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옷가게 낸다…글렌데일 아메리카나

아마존은 올 하반기 오프라인 의류 소매점인 ‘아마존 스타일’을 런칭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글렌데일의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쇼핑몰에 3만스퀘어피트 규모로 첫선을 보일 아마존 스타일은 남녀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이 구비된다. 아마존 측은 “유명 제품부터 신생 브랜드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10달러 기본 아이템부터 400달러의 제법 값 나가는 제품까지 모든 쇼핑객이 원하는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스타일은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해 쇼핑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매장 내 전면에는 품목별로 한 가지 사이즈와 한 가지 컬러로 된 디스플레이 아이템이 배치되고 쇼핑객은 아마존 앱에 로그인하고 마음에 드는 품목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다른 사이즈, 컬러, 소비자 평가, 비슷한 다른 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스타일과 사이즈, 컬러 등을 고르면 피팅 룸으로 직원이 배달한다.
 
 
 
한편 아마존은 2015년 서점, 2017년 ‘홀푸드 마켓’ 인수에 이어 무인 식료품점과 생활용품 판매점인 ‘아마존 4 스타’ 오픈 등 오프라인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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