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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유아 사망 충격…리버사이드에서 발생

"어린이보다 중증 위험"

 리버사이드카운티 보건국은 한 유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신생아가 감염 후 입원했으나 지난주 초 병원에서 사망했다. 아기가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름과 거주 지역이 공개되지 않은 아기는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최연소 사망자로 기록되었다.
 
카운티 보건 책임자인 제프레이 렁 박사는 발표문에서 "이 비극으로 충격을 받은 부모, 가족 들에게 아픔과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말하고 "이번 아픔은 이 바이러스가 연령을 구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기의 죽음이 "바이러스가 일으킬 수 있는 피해로부터 우리 주변, 특히 가장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 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는 현재까지 5600명 이상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보고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30세 이상이었으나 소수의 젊은층 일부는 기저질환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어린 사망자는 작년 8월에 숨진 웨스트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4세 소년이었다.
 
당국자들은 1세 미만의 신생아가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밝히고 "이는 미성숙한 면역 체계와 더 작은 기도로 인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호흡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기때문"이라고 말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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