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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불체자 지원 예산 전용

4000만불 중 600만불 지출
나머지는 급여 등에 쓰여

 뉴저지주정부가 지난해 10월 말부터 접수하기 시작한 서류미비자 현금 지원 프로그램에 배정된 4000만 달러의 예산 중 3400만 달러를 급여 등으로 전용했다.
 
18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는 뉴저지주 보건국(DHS)이 팬데믹 동안 정부 혜택에서 제외된 서류미비자를 돕기 위한 현금 지원 프로그램인 ‘제외된 뉴저지 주민 기금’(ENJF)을 시행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신청자 2600명에게 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3400만 달러는 급여 등 기타 비용으로 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1000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2600건이 승인돼 현금 지원이 이뤄졌다. 1300건은 신청자가 철회하거나 추가서류 요청에 불응해 취소됐고, 나머지 7100건은 검토 중이다.
 


주 보건국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구조법(American Rescue Plan)을 통해 1000만 달러의 예산을 서류미비자 현금 지원 프로그램에 추가했으며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당초 40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던 프로그램이 결국 1600만 달러로 줄어든 셈이다.  
 
신청은 웹사이트(ExcludedNJFund.nj.gov)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주정부가 신청 접수를 10월 말부터 시작해 신청이 이뤄진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점과 신청절차가 복잡한 점을 지적하며 주정부의 홍보가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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