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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1 CEO에 한국계 여성…위니 박 ‘페이퍼 소스’ CEO

의류 브랜드 ‘포에버 21’은 신임 CEO로 한국계로 알려진 위니 박(Winnie Park.사진)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에버 21은 박 대표에 대해 최근 6년간 문구 및 선물 리테일 브랜드 ‘페이퍼 소스’에서 CEO로 일하며 소셜미디어, 디지털 콘텐트, 온라인 구독과 제휴 파트너십 등을 통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리테일 브랜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변신시켰다고 평가했다.
 
포에버 21의 모기업인 스파크(SAPRC)의 마크 밀러 대표는 “박 CEO는 지난 30년간 주요 리테일 기업에서 일하며 괄목할 성과를 보여줬다”며 “현재 연매출 20억 달러 선인 포에버 21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패션 소비자로서 포에버 21을 아껴왔고 중대 전환기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브랜드 변신을 이루기 위해 디지털과 전통적인 리테일 채널의 협업 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린스턴대를 나와 노스웨스턴대에서 기업 재무와 마케팅 관련 MBA를 취득한 박 대표는 ‘맥킨지 앤 컴퍼니’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리바이스’, ‘DFS’ 등을 거쳤으며 현재 ‘달러 트리’와 ‘익스프레스’의 사외이사로도 활약 중이다.
 
한편 포에버 21은 최근 LA 다운타운의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CMC)와 오피스 리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계약 규모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이미 부동산 업계에는 포에버 21이 15만스퀘어피트 크기의 사무 공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파산 직전까지 포에버 21은 링컨하이츠에 본사 오피스와 물류 센터 등을 두고 운영돼 왔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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