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약탈 선로 청소 운송사-시 책임 전가
열차를 운행하는 철도운송회사 유니온퍼시픽은 18일 “수마일에 달하는 선로 청소를 위해 직원들을 보냈다”며 “청소 작업 가운데 수령인 등 식별이 가능한 소포는 모두 배달이 될 수 있도록하고 그 외 회수 가능한 품목은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철도운송회사와 시정부가 이 문제를 두고 책임을 떠넘기는 형국이다.
NBC뉴스는 18일 “이 지역은 LA시장 선거에 나서는 케빈 드레온 의원의 지역구”라며 “유니온퍼시픽 측은 10월 이후 화물열차 절도 사건 증가를 주장하며 당국의 기소 완화 정책을 비난하고, 드레온 의원은 ‘화물을 보호하는 것은 철도회사의 책임’이라며 떠넘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니온퍼시픽은 화물 열차 약탈 사건이 계속되자 지난해 12월 LA지역 법집행기관에 서신을 보내 대책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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