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무료 검사키트 배포 웹사이트 가동
예정보다 하루 일찍 시작
NY·NJ 최악상황 지난 듯
당초 19일 웹사이트(covidtests.gov)를 열고 신청을 받기로 했지만 사이트는 18일부터 가동됐다. 한 가구당 같은 주소로 4개의 신속 검사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키트는 신청 후 7~12일 이내 배송된다.
뉴욕·뉴저지주의 코로나19 확산은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 보건국 통계(18일 기준)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는 2만2312명(감염률 12.5%)으로 하루 9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피크 당시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7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38.9%나 감소했다. 7일 평균 신규 입원자도 지난주 대비 13.6% 줄었다.
뉴저지주도 17일 일일 확진자가 8267명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1만 명대 아래에 머물렀다. 7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만5214명으로 지난주 대비 44% 줄었다.
뉴저지주 교육국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던 685개 학교 중 86%가 18일 대면수업으로 다시 전환한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원격수업이 허용되는 단 한 가지 예외상황은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상황”이라며 최근 공립교 원격수업 허용과 관련된 오해를 바로잡았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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