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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광장] 코로나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 받지 못하는 미취학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병원, 대중교통, 보육시설 등을 포함해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도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 프로그램인 ‘키즈 타운(Kids Town)’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 미취학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어떻게 시행해 나갈지 걱정했지만 그들은 매우 잘 적응했다. 어쩌면 어른들보다 더 나았다. 우리는 코로나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친구들과 이웃을 돕는 일임을 아이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어린 아이들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5세 미만 아동들은 아직까지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다음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2세 이상 아동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보육 시설에서 유치원 교사와 직원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  
 


아이들이 아프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변이가 여전히 전파되고 있고 독감 시즌이기 때문에 이를 준수해야 한다. 만일 자녀가 코로나 또는 독감 증상을 포함해 질병을 앓고 있다면 유치원이 아닌 집에 머물러야 한다.  
 
자주 손 씻기는 가장 상식적인 행동이지만 코로나19와 기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백신 미접종 아동과 여행을 한다면 캘리포니아 여행 지침(https://covid19.ca.gov/travel/)을 따라야 한다.  
 
자격이 되는 모든 가족의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현재 백신은 5세 이상 모든 사람들이 접종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을수록 우리는 코로나의 확산을 막고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미취학 아동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중증 질환, 입원 및 사망으로부터 지키는 길이며 변이의 출현과 확산을 예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 프로그램에 자녀를 보내는 많은 학부모들은 KYCC가 계속 문을 열기를 바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공중 보건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은 유치원이 문을 열도록 도와주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가 대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이다. 학교가 문을 닫는 기간 동안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학교를 계속 개방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사회적·정서적인 면에서도 필요하고 학업의 성취도를 높이는 길이기도 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가장 어린 미취학 아동들도 얼마나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있는지 실감했다. 아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고 배움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강나연 / KYCC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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