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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장 신년 인터뷰] “회원 건강·복지 증진 최우선” 지사용 한미노인회장

‘어른 단체’ 걸맞게 모범
회원 확충·리더 영입 노력

지사용 회장

지사용 회장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겼다. 올해는 회원 건강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지사용(사진) OC한미노인회 회장은 “2022년엔 꼭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제30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지 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회원 다수가 고령인 노인회 기능은 거의 올 스톱 상태였다. 백신 접종 초기, 노인회엔 하루 빨리 백신을 접종 받고 싶어 하는 회원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연초에 이어 9월에도 노인회 버스 2대의 촉매 변환기를 모두 도난 당하는 시련도 겪었다.
 
지 회장은 코리안복지센터 커뮤니티 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회원들이 빨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 덕분에 하반기엔 노인회 사무국, 상조회 행정 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강좌도 재개할 수 있었다.
 
또 OC교통국을 통해 버스 2대를 지원 받았고, 실비치 레저월드 셔틀버스 운행 노선을 추가해 이 지역 노인들의 회원 가입도 유도했다.
 
지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한 추석 대잔치 기금이 역대 최고액인 약 8만 달러나 모인 것도 큰 성과라며 “노인회를 생각해주는 많은 이들이 있기에 늘 든든하다”고 말했다.  
 
지 회장은 “이제 노인회는 안정을 찾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추이를 살피며 회원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 회장은 “올해는 OC 한인사회의 어른 단체인 노인회 위상에 걸맞게 모범을 보이면서 회원을 늘리고 앞으로 노인회 발전에 기여할 리더급 인사 영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 회장은 “회원 모두 합심해 열심히 노력하면 노인회는 잘 굴러간다.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하며, 보람찬 한 해를 보내자”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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