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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청소년 대상 ‘무지개 나라 유산 영화제’

미주 한인 이민사를 다룬 영화 ‘무지개 나라의 유산’을 만든 이진영 감독이 전 세계의 한국 국적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를 공모하는 ‘제1회 무지개 나라의 유산 영화제’를 연다. 영화제에는 한국과 해외를 가리지 않고 한국 국적을 가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1학년(만 7∼16세) 학생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주제와 형식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인형극, 인터뷰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출품작은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앱에서 편집해 2월 15일까지 자기소개와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이 감독과 ‘무지개 나라의 유산’의 촬영감독 파벨 누코프스키, 임도연 편집감독이 심사를 맡는다.
 
결과는 2월 28일 개별 통보하거나, 이 감독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수상작은 코로나19가 안정되는 시기에 전라북도 정읍에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감독은 지난해 말 정읍 CGV에서 열린 ‘무지개 나라의 유산’ 상영회 및 강의 후 정읍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강연료와 자신의 사비를 털어 상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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