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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소고기’ 대량 리콜…이콜라이 대장균 오염

대형 수퍼 마켓 등지에서 판매된 간 소고기가 이콜라이 대장균 오염 가능성으로 대량 리콜됐다.
 
연방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이콜라이 오염 위험으로 가주 포함 7개 주에서 간 소고기 약 2만8356파운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포장된 인터스테이트 육류가공사(INTERSTATE MEAT) 제품이다. USDA 검사 번호 또는 유통 기한 날짜 옆에 적힌 제품 번호가 EST. 965면 리콜 대상이다.
 
FSIS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가주 외에 애리조나, 네바다, 오리건, 유타, 워싱턴, 와이오밍 등 7개 주의 월마트, 알버슨, 크로거 등에서 유통됐으며, 이와 관련 질병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FSIS는 일부 제품이 소비자의 냉장고나 냉동고에 아직 있을 것을 우려하며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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